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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민생사범경찰, 추석 원산지 표시 위반 등 22건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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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민생사범경찰, 추석 원산지 표시 위반 등 22건 적발

989개소 단속, 3건 검찰 송치, 19건 과태료 처분 예정

▲충남도 민생사범경찰이 추석을 앞두고 도내 성수품 제조업체와 대형마트 등을 대상으로 단속한 결과 총 22건의 위법 사례를 적발했다. 충남도 청사 전경 ⓒ프레시안(DB)

충남도 민생사범경찰(이하 특사경)은 추석을 앞두고 도내 성수품 제조업체와 대형마트 등을 대상으로 단속한 결과 총 22건의 위법 사례를 적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적발은 지난달 4일부터 4주간 도·시군 특사경이 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과 합동 단속반을 구성해 추석 성수용품 제조 및 판매업소 등을 대상으로 부정·불량 식품 제조 및 유통 등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하면서 밝혀졌다.

위반 사항은 도내 식품제조 및 판매업소 등 989개소를 단속한 결과, 원산지 거짓 표시 및 미표시 등 총 22건이다.

이 가운데 축산물 자가 품질 검사 미시행 및 유통 기준 위반 3건에 대해서는 검찰에 송치하고, 나머지 19건은 과태료 처분을 내릴 예정이다.

주요 위반 사례는 식육즉석판매가공업장에서 자가 품질 검사를 시행하지 않은 제품 판매, 식육판매업장의 식육 표시사항 거짓 표시, 대형 유통업체의 농산물 원산지 미표시 등이다.

조성권 도 안전기획관은 “명절 성수품 관련 위반 사례가 지속 적발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선제적이고 지속적인 단속을 통하여 도민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사경의 이번 단속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도내 성수식품의 원산지 표시 위반 및 부정 유통 행위를 차단하고 위생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자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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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프레시안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상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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