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군수 최재훈) 이동건강버스 '달성건강빵빵이'가 지역 곳곳을 달리고 있다.
'달성건강빵빵이'는 간호사, 영양사, 체육지도자 등 전담인력과 건강측정 장비를 탑재한 건강버스로 취약지역을 순회,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8대의 장비 구입과 32인승 버스 개조를 통해 인프라를 구축하고 10월 13일 개통식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56개소 2600여 명의 주민에게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마을회관, 복지시설, 산업체 등 건강관리가 필요한 곳에 방문해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체성분 측정 등 기초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영양·운동 등 분야별 건강관리 상담 제공과 치매안심센터·정신건강복지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지역주민의 심신건강을 함께 챙기고 있다.
특히 올해는 달성군자원봉사센터, 군 복지부서, 읍·면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보건복지 취약마을을 선정·방문해 건강관리·복지상담·이동빨래 등을 함께 제공하는 「찾아가는 이동종합복지서비스」를 운영, 취약주민 보건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동건강버스를 통해 건강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군민 건강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달성건강빵빵이는 기관 및 마을 단위 사전예약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달성군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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