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2위를 기록 중인 전남드래곤즈가 부산과 홈경기에서 승점 3점을 정조준한다.
전남은 오는 15일 오후 4시 30분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부산아이파크를 안방으로 불러들여 K리그2 30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현재 승점 43점(12승 7무 8패)으로 K리그2 2위를 기록 중인 전남은 턱 밑까지 올라온 팀들의 추격을 따돌리기 위해 이번 경기에서 반드시 승점 3점을 확보해야 한다.
전남이 상대할 부산은 승점 39점(11승 6무 10패)으로 K리그2 6위를 기록하고 있다. 조성환 감독 부임 후 7경기에서 4승 1무 2패를 기록하고 있는 부산은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모습이다. 부산은 라마스, 임민혁 그리고 전남에서 부산으로 이적한 유헤이가 중원싸움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며 음라파와 이준호가 전남의 골문을 위협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남은 최근 부상에서 복귀한 김종민과 하남이 부산의 골문을 노릴 것으로 예상된다. 또 발디비아와 임찬울이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으며 베테랑 조지훈과 김용환도 출전 명령을 기다리고 있다.
시즌 10골을 달성한 김종민은 "승리의 분위기로 전환시키기 위해 승점 3점이 꼭 필요한 시점이다"며 "반드시 이번 부산과의 홈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홈경기장에 많이 방문해주셔서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양 팀의 최근 5경기 맞대결에선 2승 1무 2패로 동등한 결과를 보이고 있지만 통산 전적은 전남 38승 부산 30승 21무로 전남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
전남은 남은 9경기에서 목표인 승격을 향해 사활을 걸겠다는 각오다.
이날 경기는 '구례군의 날' 네이밍 데이가 진행된다. 구례군 우리밀 선물세트를 경품추첨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며 이외에도 풍성한 경품들이 준비되어 있다. 또 음악 방송 크리에이터 이승빈이 방문하여 하프타임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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