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상공회의소(회장 우광일)가 11일 제3회 기업인의 날 기념 '기업사랑 시민 한마음대회'를 열고 '기업도시 광양'의 지속 발전을 다짐했다.
광양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는 정인화 광양시장, 권향엽 국회의원,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최대원 광양시의장, 박성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 등 주요 기관장과 기업인, 시민 500여명이 참한 가운데 한국창의예술고 학생들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사, 축사, 포상 및 감사패 전달, 차량전달식, 퍼포먼스, 축하 공연 및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우광일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광양시 기업인의 날'은 국가 경제발전을 이끌어온 기업도시 광양의 시작이며 광양의 성장과정을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중요한 기념일"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오늘'기업사랑 시민 한마음대회'를 통해 시민은 기업을 응원하고, 기업은 사회적 책임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으로 시민과 기업이 소통하여 한마음이 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우수기업인 포상(광양시장상)에서 '광양시 최고경영인상'에 임성기 중앙이엠씨㈜ 대표이사, '광양시 최고근로인상'에 육상석 포스코광양제철소 과장, '광양시 산업평화상'은 양기만 광양로공업㈜ 위원장이 수상했다.
우수기업인에 대한 '국회의원 포상'은 김윤철 ㈜신진기업 대표이사가 수상하였으며, '여수광양항만공사 감사패'는 김경태 광양항서부컨테이너터미널㈜ 대표이사가 받았다.
광양상공회의소가 선정하는 '광양상공대상'은 기업의 경쟁력 향상과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에 크게 기여한 서영현 ㈜포스코엠씨머티리얼즈 대표이사가 수상했고, 기업하기 좋은도시 만들기에 헌신한 백정일 광양경제활성화운동본부 회장이 '기업사랑 시민대상'을 받았다.
우광일 회장은 이날 3780만 원을 출연해 광양시 재난발생시 지원차량으로 쓰일 스타리아 차량을 특전동지회에 전달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날 각계 대표들은 한마음으로 지속가능한 글로벌 미래도시 광양을 힘차게 만들어 나갈 것을 다짐하는 퍼포먼스도 진행했다.
이어진 만찬은 광양시새마을부녀회에서 기업인을 응원하고자 전어회 무침, 부추전, 백운산 산나물 등 지역 토속음식을 중심으로 준비해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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