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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홀대와 폄하 극복할 대전환점 만들자"…전북도·민주당 예산정책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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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홀대와 폄하 극복할 대전환점 만들자"…전북도·민주당 예산정책협의회

11일 전북도청 상황실에서 주요 현안 논의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 전북자치도가 한 목소리로 전북 홀대와 폄하를 극복할 대전환점을 만들어 가자며 전북 현안과 관련한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대응에 총력 대응하기로 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11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2024년 국가예산 관련 국회단계 대응 핵심사업 및 도정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는 정기국회 예산과 입법 활동과 관련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특별자치도는 11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2024년 국가예산 관련 국회단계 대응 핵심사업 및 도정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전북자치도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한준호 최고위원과 김윤덕 사무총장, 진성준 정책위의장, 박정 예결위원장, 이원택 도당위원장, 정동영·이춘석·한병도·윤준병·박희승 국회의원 등이 대거 참석했다.

전북자치도에서는 김관영 도지사와 행정‧경제부지사, 정무수석 등이 참석했으며 전북자치도의회 문승우 의장 등이 함께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전북은 올해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역사에 길이 남을 일들을 이뤄냈다"며 "전북특별자치도 출범과 새만금사업 정상화 기반 마련, 기회발전특구 지정, 원광대 글로컬 대학 30 선정 등 큰 성과를 거두도록 아낌없이 지원해 준 당 지도부와 지역 국회의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대광법 등 당과 협력해서 풀어나가야 할 현안들을 당 입법과제로 채택해 준 것에 대해서도 도민들께서 큰 희망을 갖게 됐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강제 중단되었던 새만금 SOC사업은 올해부터 다시 정상화되기 시작했지만 사업 중단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과 도민의 상실감은 회복하기 어려운 수준"이라며 새만금 농생명지구 용수개발사업과 환경생태용지 2-1단계 사업 등에 대한 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한준호 최고위원은 "전북이 가는 길이 미래가 될 수 있다는 지사의 말을 감명깊게 들었다. 완전한 혁신의 길 들어서야 한다는 말에 동감한다"며 "당이 동반자가 되주겠다. 다양한 과제들을 이행하는 핵심사업은 전북의 미래 먹거리라고 생각해 오늘 자리를 통해 산업육성 위한 예산이 담길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김윤덕 사무총장은 "작년에 새만금 예산이 무고하게 삭감되고 의석수도 한석 줄뻔한 위기를 헤쳐 나올 수 있었던 것은 전북이 똘똘 뭉쳐서 힘을 모았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어려운 때이지만 이럴수록 똘똘 뭉쳐 내년도 예산 문제도 좋은 성과를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진성준 정책위 의장은 "내년도 정부예산안은 긴축예산이다. 도에서 사전에 보내 준 내용을 검토해 보니 미래산업, 그린바이오 융합신소재 등등 필수사업 예산이다"며 "전북출신 국회의원들과 머리 맞대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 전북자치도가 한 목소리로 전북 홀대와 폄하를 극복할 대전환점을 만들어 가자며 전북 현안과 관련한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대응에 총력 대응하기로 했다. 사진은 발언하는 이춘석 의원 ⓒ이춘석 의원실

박정 예결위원장은 "이번 전북도의 예산을 보니 19개가 신규사업이다. 미래에 대한 예산인 만큼 규모는 크지 않아도 도가 발전해 나가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정부가 긴축재정을 강조하면서 신규 예산을 전혀 반영 안하려고 하지만 이게 전북의 미래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원택 전북도당위원장은 "전북 홀대와 폄하를 이겨낼 수 있는 전환점을 만들면 좋겠다. 균형발전을 위한 대광법 통과와 특별법 2차 개정안 등 전북 현안에 대해 중앙당이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한 후 "SOC와 미래 신산업, 관광산업 등 전북 예산안에 대해서도 예결위가 관심있게 봐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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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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