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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추석 연휴 종합대책 수립…응급진료 체계 구축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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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추석 연휴 종합대책 수립…응급진료 체계 구축 등

분야별로 총 10개반 105명 '종합상황' 운영

곡성군이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 군민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추진한다.

11일 군에 따르면 분야별로 추진대책을 살펴보면 우선 '빈틈없는 비상진료 및 보건대책'을 마련했다.

▲곡성군, 추석 연휴 종합대책 수립...응급진료 체계 구축 등 ⓒ곡성군

지역 내 병원과 의원, 약국 및 공공보건기관 33개소가 참여해 연휴 기간 내 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과 약국을 일자별로 편성, 응급의료 상황에 적극 대처할 예정이다.

'특별교통대책'상황실을 운영, 교통상황을 모니터링하고 교통 불편신고 접수와 처리, 교통사고 등에 신속히 대응한다.

또한 '물가관리 추진체계'를 구축해 성수품 중심으로 물가 불안 요인을 사전에 점검·관리하고, 물가관리 현장지도 점검반을 편성해 물가점검과 상거래 질서, 요금과다인상, 담합행위 등을 단속한다.

'재해·재난 및 안전사고'을 대비해 연휴 기간 24시간 재난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한다.

추석 연휴에 앞서, 지난 6일에는 곡성소방서와 합동으로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을 추진하기도 했다.

'비상급수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상수도 급수 중단 등 사건·사고 발생 시 기동서비스반이 즉각 출동해 응급복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밖에 '생활쓰레기 중점 수거대책 추진'과 '관광객 불편 신고 처리 상황실'도 운영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의료, 교통 등 분야별로 총 10개반 105명으로 종합상황실을 운영,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각종 사건·사고 조치와 상황 관리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며, "군민과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이 아무런 불편 없이 편안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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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광주전남취재본부 김성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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