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소장 이동렬)가 민족 대명절인 한가위를 앞두고 '2024년 희망의 쌀'을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10일 광양시에 따르면 전날 광양시청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정상경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김동극 전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김재경 광양시 사랑나눔복지재단 이사장, 수혜기관 등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했다.
광양제철소는 2009년부터 매년 설과 추석이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과 지역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희망의 쌀' 전달식을 열며 지역사회와 동행하겠다는 나눔정신을 적극 실천해오고 있다.
올해도 광양제철소는 백미 20kg 1841포(8000만원 상당)를 구매했으며, 구매한 쌀은 무료급식을 진행하는 요양원, 아동센터와 같은 사회복지시설 약 100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희망의 쌀 전달식은 광양지역 농가에서 재배된 쌀을 구매해 진행되는 만큼 쌀값 불안정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달식으로 광양제철소가 희망의 쌀 전달식으로 지역사회에 전한 백미는 20kg포 기준 4만178포에 해당하며 금액으로는 약 18억 2500만원이다.
정상경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은 "15년이라는 긴 세월동안 이렇게 아름다운 전달식을 이어온 것은 광양시와 함께하겠다는 광양제철소의 상생의 경영이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광양제철소는 지역사회와 동행하는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지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제철소의 역할을 다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설과 추석이면 광양시 이웃들을 위해 아낌없는 관심과 사랑을 전하는 광양제철소에 감사하다"며 "이번 전달식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희망이 전달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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