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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의회(의장 강형구) '지방소멸 위기 대응 특별위원회(위원장 이복남)'는 최근 지방소멸 특위 제2차 회의를 열고 지방소멸 위기 해결을 위한 단계적 로드맵 마련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단계적 로드맵을 마련과 함께 인구 이탈 방지, 살기 좋은 도시 순천을 만들기 위한 핵심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농어촌 활성화 정책과 병원, 학교 등 생활 인프라 확충을 통한 정주 여건 개선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순천의 특색을 살린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도시공간 재구성과 지역 특화 전략 수립 등을 집중 토론했다.
이복남 위원장은 "지방소멸 위기는 더 이상 미래의 문제가 아닌, 현재 진행 중인 위기"라며 "오늘 회의에서 제안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시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살기 좋은 도시 순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지방소멸 위기 대응 특별위원회'는 이복남 위원장과 최미희 부위원장을 비롯해 나안수, 김영진, 우성원, 김태훈, 양동진, 이세은, 장경원 의원 등 9명으로 지난 7월에 구성됐다.
앞으로도 전문가 강의를 비롯한 우수 지자체 현장 방문, 정책 제안 및 법령 개선 촉구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며 지방소멸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대응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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