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연휴 기간에 귀성객과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종합대책 상황반을 중심으로 급수, 쓰레기, 교통, 의료 등 7개 대책반 155명을 편성해 긴급 상황 발생 시에 신속한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재난 재해 발생에 대비해 재난상황실(24시간)을 운영하고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추석 연휴 방문객 증가로 인파 밀집이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 9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펼쳤다.
특히, 응급진료 상황과 코로나 19에 대비해 지역 응급진료 상황실과 감염병 방역대책반을 운영하고 응급의료기관을 중심으로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당직의료기관과 당직약국 지정 및 운영으로 주민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생활쓰레기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는 정상 수거하고 17일과 18일은 미수거하는 대신 별도 기동처리반은 운영하게 된다.
특히 5일간의 긴 연휴로 많은 방문객 증가가 예상되어 지난 2일부터 13일까지 12일간 망상, 추암, 무릉계곡, 천곡동굴 등 주요 관광지 6곳을 대상으로 동해시, 동해시시설관리공단, 동해문화관광재단이 합동으로 관광지 주변 환경정비와 시설물 안전점검 등을 추진했다.
이밖에 교통시설, 가로·보안등, 도로시설, 급수시설 등을 사전에 점검 및 정비를 추진하는 한편, 추석 기간에는 관련 대책반을 운영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임성규 행정과장은 “모든 가족이 모이는 즐거운 추석 명절인 만큼 교통, 도로, 재해(재난), 경제, 의료 등 전 분야에 걸친 종합대책을 빈틈없이 추진해 귀성객과 시민 모두 안전하고 편안한 가운데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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