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조정부가 제21회 K-water 사장배 물사랑 전국조정대회에서 대학부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8일까지 김해시 대동생태공원 수상레저시설에서 열렸다.
인제대는 무타포어 종목에서 권기재, 서현민, 정세민, 강산이 1위를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싱글스컬에서는 우정우가 2위를 기록했고, 중량급 더블스컬에서는 류준과 이지훈이 2위, 경량급 더블스컬에서는 김형조와 박선우가 3위를 차지했다. 에이트 종목에서도 3위를 기록하며 다양한 종목에서 고르게 성과를 냈다.
인제대 조정부는 이번 대회 종합 우승으로 대학부 최정상 자리를 확고히 다졌다.
전민현 총장은 “글로컬대학30에 최종 선정된 인제대는 앞으로 김해시 수상레저시설을 현장 캠퍼스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그동안 훈련장이 없어 어려움이 많았지만 이번 우승으로 전용 훈련장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체육부 최문기 팀장은 “조정부 훈련장 마련은 1991년 체육부 창단 이후 33년 만의 성과”라며 “앞으로 훈련뿐만 아니라 일반 학생들도 수상레저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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