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는 일정한 거주지가 없는 노숙인을 대상으로 속옷 등이 담긴 위생꾸러미를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위생꾸러미는 속옷과 양말, 세면도구 등으로 구성됐다. 구는 꾸러미에 희망을 주는 글귀도 넣어 노숙인이 자존감을 회복하고 사회의 구성원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응원한다는 방침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이 존엄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돕겠다"며 "이 사업을 통해 노숙인들이 자존감을 회복하고, 다시 사회와 연결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