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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장애·비장애인'의 화합 한마당에…'장애의 벽'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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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장애·비장애인'의 화합 한마당에…'장애의 벽'은 없었다

7일 '제9회 전국 장애인 사랑 가요제' 개최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의 한 생태공원에서 7일 열린 '장애·비장애인의 화합 한마당'에 장애의 벽은 없었다.

익산시가 ㈔전북특별자치도 장애인정보문화협회(익산시지회장 정영문)와 함께 '제9회 전국 장애인 사랑 가요제'를 진행한 이날 행사장은 동산동 유천생태습지공원 야외 특설무대에 마련됐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상호 친밀감 형성과 장애인의 지역행사 참여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익산시가 ㈔전북특별자치도 장애인정보문화협회(익산시지회장 정영문)와 함께 '제9회 전국 장애인 사랑 가요제'를 진행한 이날 행사장은 동산동 유천생태습지공원 야외 특설무대에 마련됐다. ⓒ익산시

익산시는 가요제에 앞서 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익산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 전국에서 모인 장애인 가객(歌客)들이 영예의 대상을 두고 열띤 경쟁을 펼쳤다. 가요제는 50팀이 참가했으며 지난 8월 진행된 치열한 예선전을 통과한 12팀이 7일 경연에 나섰다.

심사에는 작곡가 이재룡(익산역 시계탑 작곡)과 전복희(우리부모님 작곡) 등이 참여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트로피, 가수 인증서 등을 수여됐으며 장애인들의 사회 참여 확대와 자신감 강화를 위해 입상자들에게도 상이 주어졌다.

현장에서는 경연뿐만 아니라 초대가수 금달래, 서수진, 은미, 동동악극단 등의 축하 공연이 진행됐다.

장애인과 비장애 방문객들이 함께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현장의 흥을 돋우고 상호 친밀감 형성과 지역공동체 유대감 강화에 나서기도 했다.

▲전국에서 모인 장애인 가객(歌客)들이 영예의 대상을 두고 열띤 경쟁을 펼쳤다. 가요제는 50팀이 참가했으며 지난 8월 진행된 치열한 예선전을 통과한 12팀이 7일 경연에 나섰다. ⓒ익산시

정영문 익산지회장은 "장애는 차이이고 편견은 차별"이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가요제를 통해 소통하고 이해하며 상호 존중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장애인들이 동등한 사회 구성원으로 당당하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사회야말로 성숙한 사회"라며 "장애의 벽 없이 누구나 문화예술의 주체가 되고 향유할 수 있는 익산시가 되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 장애인정보문화협회 익산시지회는 장애인들의 지역사회 활동 확대를 통한 삶의 질 강화와 지역공동체 유대감 형성에 힘쓰고 있다.

전국 장애인 사랑 가요제를 비롯해 △만경강 강변 은빛 가요제 △익산·군산 장애인 예술 교류 행사 △어르신을 위한 효(孝) 공연 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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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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