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는 6일 '장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민선 8기 들어 재해예방사업으로 확보한 국·도비 총액이 1034억여원에 이르며, 단순한 재정적 성과를 넘어 자연재해로 인한 상습 침수지역의 피해 해소를 위한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도비가 확보된 재해예방사업은 △강매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대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탄현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이 있다. 이번 장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으로 국·도비 244억 원이 추가됐다.
장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는 호우 시 하천 주변 저지대의 내수배제 불량으로 마을과 농경지 침수가 발생하여 지역주민들이 매년 반복하여 피해를 입는 지역이다.
시는 2025년부터 총사업비 325억원(국비 163억, 도비 81억, 시비 81억)을 투입해 하천정비, 교량 재가설, 펌프장 및 배수문 설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대규모 예산이 소요되는 재해예방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행정안전부와 경기도를 방문해 국·도비 확보에 노력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고양시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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