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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2025년 생활임금 시급 1만 1160원으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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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2025년 생활임금 시급 1만 1160원으로 결정

최저임금 대비 11% 높아, 근로자 생활 안정과 삶의 질 향상 기대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지난 3일 개최된 생활임금위원회에서 2025년 구리시 생활임금을 2024년 1만 970원 대비 1.7% 인상된 시급 1만 1160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구리시의 생활임금은 2025년 최저임금인 1만 30원보다 약 11% 높은 수준으로 설정됐다.

구리시는 시와 시의 출자․출연기관 소속 근로자들이 최소한의 여유 있는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저임금 이상의 소득을 보장하기 위해 매년 노사정 각층의 위원들로 구성된 생활임금 위원회를 개최하여 생활임금을 재조정하고 있다.

특히, 2025년 생활임금은 지방재정 긴축 기조 등 어려운 대내외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근로자들의 생활 수준 향상과 지역 경제의 안정성을 높여야 한다는 공감대 속에 2025년 최저임금 대비 11% 높게 설정하기로 합의가 이루어져, 지역 근로자의 경제적 안정과 소득 격차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리시청 전경.ⓒ구리시

백경현 구리시장은 “2025년 생활임금의 인상이 구리시 내 근로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근로자들의 생활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지역 사회와의 소통을 통해 더욱 효과적인 임금 정책을 논의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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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환

경기북부취재본부 이도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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