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자도 김제시는 김제노인복지센터가 추석을 맞아 5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오색한복에 담은 풍성한 한가위’행사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1035명의 어르신과 함께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어르신을 위해 담당 생활지원사가 각 가정을 방문해 계란 한 판을 전달하고 어르신과 함께 색종이 한복 접기 프로그램과 추석에 대한 회상 활동을 진행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우울감 해소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프로그램을 함께한 한 어르신은 “명절을 맞아 자식들도 바빠 찾아오지 못해 외로울 수 있었는데 직접 방문해 계란도 주고 추석에 대한 추억을 회상하는 시간을 가져 간만에 마음이 따뜻해지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김제노인복지센터 박경란 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추석 명절을 조금이나마 더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정서적으로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제노인복지센터는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이어지는 추석 연휴 기간 중에도 어르신 전화안부 점검을 통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어르신의 안부확인 및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다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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