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최근 미얀마의 주요 대학들과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 실행을 위한 글로벌 교육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미얀마 △양곤외국어대학교 △몽유아경제대학교 △사가잉협동경영대학교 △국립경영학위대학교 등이 참여했다.
협약을 통해 참여 대학들은 교육 및 학생 교류, 공동 연구, 교직원 교류, 학제 교류, 글로벌 공동 캠퍼스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교류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병운 국립순천대학교 총장은 "이번 미얀마 5개 대학과의 MOU 체결은 '글로컬대학 30'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한 글로벌 대학 교육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국립순천대학교가 글로벌 대학으로 도약하는 데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MOU는 국립순천대학교가 주최한 'ICDEC 국제 콘퍼런스' 기간 중 체결됐으며, 미얀마의 대학 총장들은 한국과 미얀마 간 국제 교육 교류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이번 협약이 양국의 주요 교육 이슈를 공동으로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ICDEC 국제 콘퍼런스에는 양곤경제대학교, 양곤외국어대학교, 메이크틸라경제대학교, 몽유아경제대학교, 사가잉협동경영대학교, 국립경영학위대학교(미얀마), 네루대학교(인도) 등이 참여하였으며, 총 4명의 총장과 7명의 부총장이 참석했다.
국립순천대학교는 앞으로도 인도, 베트남, 캄보디아, 스리랑카, 몽골 등 아시아 국가 대학들과 글로벌 교육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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