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시는 오는 10일 광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광양시립합창단 기획 연주회 '3色 클래식, 뮤지컬, 가요'를 선보인다.
이번 기획 연주회는 3가지 장르의 대중적인 레퍼토리를 합창으로 재구성했다. 헨델, 베르디, 비제의 오페라, 유명 뮤지컬 명곡, 대한민국 가요를 시립합창단의 풍성하고 다채로운 합창음악으로 들려줄 예정이다.
클래식 공연에서는 헨델의 '리날도'중 '울게하소서', 베르디 '리콜레토' 중 '여자의 마음', 비제 '카르멘' 중 '투우사의 노래' 등 오페라 곡들을 합창곡으로 재해석해 무대에 올린다.
뮤지컬 공연에서는 '라이온 킹', '위대한 쇼맨', '맘마미아' 등 널리 알려진 뮤지컬 명곡을 매력적인 화음으로 선보인다. '너에게 난 나에게 넌', '고맙소', '막걸리 한잔' 등 가요도 합창음악으로 새롭게 구성된다.
김명덕 문화예술과장은 "다양한 장르의 연주 형태와 합창음악으로 구성된 이번 기획공연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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