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숯불생선구이로 특화된 고흥 전통시장, 지역관광 명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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숯불생선구이로 특화된 고흥 전통시장, 지역관광 명소 기대

고흥군, 47억 투입 주차장·전문식당 조성…브랜드화 박차

▲고흥 전통시장 주차장 개장식ⓒ고흥군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민선 8기 공약사항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고흥전통시장 시끌벅적 프로젝트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고흥전통시장 시끌벅적 프로젝트 사업'은 숯불 생선구이로 특화된 고흥전통시장을 브랜드화하고, 관광객이 안전하고 접근성 좋은 환경을 조성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 사업에는 주차장 확대, 숯불 생선구이 전문식당 조성, 트릭아트를 설치가 포함된다.

군은 이날 공영민 군수, 군의회, 고흥읍 기관·사회단체장, 고흥전통시장 상인회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숯불 생선구이 전문식당'과 '전통시장 주차장' 개장식을 개최했다.

군은4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22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23년 부지매입을 완료한 후 올해 8월에 주차장을 조성하고, 빈 장옥을 리모델링해 숯불 생선구이를 방문객들이 맛있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전문식당도 갖췄다.

2233㎡ 규모의 주차장에는 대형버스 5대와 승용차 42대가 주차할 수 있고,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방문객들에게 편의와 재미를 더하기 위해 비 가림 3차 시설과 트릭아트도 설치했다.

공영민 군수는 개장식에서 "100여 년의 역사를 이어온 고흥전통시장이 주차장 확대로 접근성이 개선되고, 숯불 생선구이 전문식당도 조성된 만큼 앞으로 많은 단체 관광객이 찾는 지역 관광명소로 발전하길 바란다"며 "군에서는 고흥전통시장과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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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운

광주전남취재본부 지정운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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