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상공회의소(회장 한문선)는 4일 여수소방서와 '안전한 기업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 및 안전다짐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박원국 여수소방서장을 비롯한 소방서 관계자와 여수상공회의소 의원들이 참석해 여수국가산업단지와 지역사회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양 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화재 예방과 대응 체계 강화를 다짐했다.
여수국가산업단지는 우리나라의 경제를 이끄는 핵심 동력 중 하나로, 석유화학산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산업이 밀집해 있어 안전사고의 위험이 상존하는 지역이다. 이로 인해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안전을 보장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여수국가산단 및 지역 기업체의 안전과 화재 예방 대책 추진 △소방안전 및 화재 예방·홍보·교육훈련 지원 △소방의 날 행사 시 매년 무재해 사업장 표창(기업인 3인 표창) △기타 상호 협의에 의해 필요한 사항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박원국 여수소방서장은 "여수상공회의소가 대용량포방사시스템의 조기 도입을 위해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전라남도 등 정부 부처에 적극적으로 건의해 지난 8월 27일 국무회의를 통해 정부 예산편성에 반영되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여수상공회의소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이어 "앞으로도 양 기관이 긴밀하게 소통하며, 지역사회 안전과 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문선 여수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여수국가산단과 지역사회의 안전을 보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문화를 정착시켜 여수국가산단과 여수시가 앞으로도 안전하게 번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