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무주군이 지난 2일부터 오는 6일까지 “2024 작은영화관 기획전”을 무주산골영화관에서 진행하고 있다.
총 10편의 영화를 30회에 걸쳐 상영하며 전체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5일에 상영하는 <플랜75>는 영화 상영 후 영화 토크도 진행된다.
<플랜75>는 고령화사회의 문제를 짚은 영화로 이동훈 무주군청 인구활력과장과 무주산골영화제 조지훈 프로그래머가 함께 “잘 늙는다는 것에 대하여‘라는 주제로 토크를 이어갈 예정이다.
9월 6일에는 다른 사람에게 베푸는 삶을 살며 지역사회의 존경을 한 몸에 받는 한약사 김장하 선생의 삶을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로 제59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교양 작품상을 수상한 <어른 김장하>가 상영된다.
같은 날 선유도공원과 여의도 샛강생태공원, 경춘선 숲길 등 한국적 경관의 미래를 그리는 조경가 정영선과 그가 만들어 내는 사계절을 다룬 다큐멘터리 <땅에 쓰는 시>가 상영되며 두 편 역시 영화 상영 후 감독과 작가, 프로그래머가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가 예정돼 있다.
또한, <막걸리가 알려줄거야 >, <용감한 골고래 벨루와 바닷속 친구들>도 상영되며 상영작 관련 자세한 내용은 무주산골영화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임정희 무주군청 태권문화과 문화정책팀장은 ”이번 기획전은 무주군민과 반딧불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인 만큼, 다양한 영화, 부대 프로그램을 찾아서 즐겨 보시면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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