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학생 애니메이션 어워즈' 개최… 글로벌 콘텐츠 페스티벌 '포문'

학생들, 콘텐츠로 꿈 키우고 미래 설계하는 도시 구현

▲학생 애니 어워즈 포스터ⓒ순천시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글로벌 콘텐츠 페스티벌 in 순천'(부제 : 올텐가!·All Content Garden)행사의 포문을 여는 '학생 애니메이션 어워즈'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올텐가'는 올해 11월 1일부터 11월 3일까지 정원과 원도심 일원에서 개막식, 유명 인사 토크콘서트, 비즈니스 마켓, IP 활용 전시·팝업, 야외 상영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선보인다.

올텐가의 시작을 알리는 '학생 애니메이션 어워즈'는 순천시가 자유로운 창작활동을 꿈꾸는 학생들을 위해 예비 애니메이터로 성장 기회를 열어 주기 위해 마련했다.

전국 고등·대학생 및 17세~25세(1999년생~2007년생) 연령에 해당되는 개인 또는 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기간은 오는 10일부터 30일까지며 출품부문은 △단편 △쇼츠 두 가지로 주제 제한은 없다.

출품 신청을 희망자는 올텐가 홈페이지 또는 이메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시는 40작품(단편 20, 쇼츠 20)을 수상작으로 선정해 총 3610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하며 입상작을 제외한 수상작들은 올텐가 기간 동안 오천그린광장 야외 상영회를 통해 대중에게 소개된다.

수상작 발표는 오는 10월 16일 올텐가 공식 누리집과 순천시 누리집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문화산업 메카라는 비전을 세운 데에는 수도권에 가지 않더라도 학생들이 콘텐츠를 가지고 지역에서 꿈을 펼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판을 만들어주기 위함"이라며 "이번 어워즈를 통해 참신하고 독창적인 작품들이 많이 발굴되고, 문화로 도시 경쟁력을 키우는 첫 신호탄과도 같은 행사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