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3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관내 전통시장에서 합동 안전점검과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추석 기간 중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는 상설시장, 중앙시장, 맛고을시장 등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점검에는 관계기관과 민간 전문가들이 합동으로 참여해 소방, 전기, 가스, 시설 등의 안전 상태를 점검했다. 점검 중 발견된 미흡한 부분은 즉각 보수 및 보강 조치를 취했으며, 집중안전점검 시스템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점검 후에는 가정용 자율점검표 및 다중 이용시설 자율점검표를 상인들에게 배포하는 안전 캠페인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상인들이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또한, 전통시장별로 자율소방대와 방범대를 조직하여 전통시장의 안전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이번 전통시장 안전점검을 통해 시장을 찾는 이용객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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