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임준 전북자치도 군산시장이 청렴은 공직사회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도를 높이는데 중요하다며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고 강한 어조로 당부했다.
2일 강 시장은 반부패 청렴도 향상 추진상황 보고회를 통해 공직사회 청렴도 저하를 지적하며 올해 하반기에 진행되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좋은 결과로 공직사회에 대한 군산시민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이 자리에서 강임준 시장은 “청렴도가 높아야 공직사회 경쟁력도 높아진다”라며 청렴도 평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국민권익위원회 평가에서 공사와 보조금 지원 분야의 공직자 금품 및 향응 제공 등의 ‘부패 경험률’ 에 대한 응답률이 높은 것도 질책했다.
강 시장은 “보조금 업체에 사례비를 받거나 공사업체와 골프 회동, 식비 대납 등의 행위가 있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으며 국장들과 과장들 모두 중간 보고를 통해 스스로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성토했다.
끝으로 강임준 시장은 “앞으로 예산 낭비 요인을 개선하고 시민들의 편의 향상을 위해 국·과장이 사업을 직접 공유해 정해진 사업 날짜를 맞춰 진행하라”고 전했다.
한편, 국민권익위원회는 반부패 노력 및 청렴 인식과 문화확산을 위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청렴도 평가를 하고 있으며 군산시는 올해 청렴도를 한 단계 더 높인 3등급을 목표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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