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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경찰, 9월 '불법무기류 자진신고 기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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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경찰, 9월 '불법무기류 자진신고 기간' 운영

9월 말까지 경찰관서·신고소 운영 군부대로 신고

▲경찰 마크ⓒ경찰청

전남경찰청은 불법무기류로 인한 범죄와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국방부‧행정안전부와 합동으로 오는 9월2일부터 30일까지 한 달여간 2차 불법무기류 자진신고기간을 운영한다.

2일 전남경찰에 따르면 자진신고 대상은 허가 없이 소지하고 있거나, 소지 허가가 취소된 총기·화약류(화약・폭약・실탄・포탄 등)·도검·분사기·전자충격기·석궁 등이다. 기간 내에 자진신고하면 원칙적으로 처벌과 행정처분을 면제하며, 본인이 소지를 희망하면 결격사유 여부 등 확인 절차를 거쳐 허가를 받을 수도 있다.

자진신고기간 종료 이후 불법 무기를 제조・판매・소지하였다가 적발될 경우, 총포화약법에 따라 3년 이상 15년 이하의 징역이나, 3천만 원 이상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자진신고 방법은 본인 또는 대리인이 가까운 경찰관서(경찰서‧지구대‧파출소)나 신고소를 운영하는 군부대를 직접 방문하여 불법 무기를 제출하면 된다.

부득이한 사정으로 신고기간 내에 불법 무기를 제출하기 어려울 때는 전화 또는 우편으로 사전 신고한 후 다음에 실물을 제출할 수도 있다.

전남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불법무기 자진신고 운영을 통해 국민이 불안해하시는 불법무기류를 근절해 나가는 한편, 앞으로도 총기·도검 등 사고 예방 및 안전 확보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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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현

광주전남취재본부 김보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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