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는 철도공익복지재단이 장애인, 노숙인,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등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세이브더칠드런', '승가원' 등 복지기관 4곳에 총 400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전달한 기부금은 부산 사하구장애인종합복지관의 '보행약자가 직접 기획하는 기차여행', 경기 시흥시 1%복지재단의 '노숙인 틀니지원', 국제아동권리NGO 세이브더칠드런의 '취약계층 아동 식습관 개선사업', 사회복지재단 승가원의 '철도를 활용한 발달장애이해 인형극' 등의 사회공헌 활동 자금으로 사용된다.
이들 네 개 사업은 지난 6월 철도공익복지재단이 사회적 약자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발굴하기 위해 개최한 사회공헌 사업 공모전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코레일은 이번 후원을 계기로, 다양한 사회복지기관·단체와 협력을 강화하고 사업 결과에 따라 추가 지원이나 협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권영주 철도공익복지재단 전무이사는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발굴하고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3년 철도 유휴공간을 활용한 매장 임대수익 등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설립된 철도공익복지재단은 그동안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후원과 사회적 기업 지원, 장애인 일자리 등 나눔을 펼쳐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