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군산시가 새만금 내부 개발의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군산시의회와 소통하며 협력하기로 했다.
군산시에 따르면 새만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관할구역 사수를 위해 군산시의회 전체 의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를 통해 ▲새만금 관할구역 결정과 관련된 군산시 현황 ▲중앙 분쟁 조정위원회의 상정 안건인 동서 도로·군산 새만금 신항만 방파제의 관할권 문제 ▲정부의 새만금 SOC 사업 적정성 검토 결과에 따른 대응 방안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특히 정부의 ‘새만금 SOC 사업 적정성 검토’에서 새만금 국제공항 등 3대 사업이 ‘적정’으로 판정되면서 잃어버린 1년에 대한 정부의 사과와 보상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나오는 만큼 향후 시의회와의 협력 방안도 논의됐다.
이외에도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으로 인한 산업용지의 확대 ▲토지 이용계획 ▲유틸리티 확충 방안 ▲환경 대책 ▲관광 활성화 방안 등 전방위적으로 토론을 진행했다.
김우민 군산시의회 의장은 “새만금은 군산의 미래를 개척할 기회의 땅”이라며 “의회와 집행부의 협치를 통해 동서 도로, 군산 새만금 신항 사수와 완성도 높은 새만금 기본계획 수립을 끌어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장영재 경제항만국장은 “군산시민을 대표하는 시의회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새만금 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합리적인 새만금 관할구역 결정을 위한 논리개발과 새만금 기본계획에 획기적인 비전을 제시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는 전체 의원 설명회에 앞서 지난달 27일 시의회 의장단과 대책 회의를 열고 급박하게 돌아가는 새만금 현안에 대해 시의회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