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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딥페이크 대응 긴급회의' 개최…2차 피해 예방책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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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딥페이크 대응 긴급회의' 개최…2차 피해 예방책 등 논의

관계 유관 기관 간 협력·심리지원 등 및 대책 마련

▲광양시 '딥페이크' 대응 긴급회의ⓒ광양시

전남 광양시는 최근 텔레그램 등 메신저를 이용한 허위합성물 '딥페이크'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30일 관계기관과 긴급회의를 열고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예방책과 피해자 지원책 등을 논의했다.

시청 교육보육국장실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는 시청 관계부서(교육청소년과, 여성가족과), 전라남도 광양교육지원청, 광양경찰서, 광양여성상담센터 등이 모였다.

참석자들은 기관별 대응 상황을 공유하고 디지털 성폭력 피해자 지원 체계 강화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으며 향후 유관 기관 간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광양시는 현재 운영 중인 광양여성상담센터와 디지털성범죄 지역특화상담소(목포)와 연계해 피해자의 치료 회복을 지원하기로 했다. 만약 피해자가 딥페이크 관련 상담을 원할 경우는 교육지원청과 연계해 심리상담, 법률 지원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광양시는 SNS(소셜미디어)에 피해자 대처요령 홍보를 긴급 배포하며 딥페이크 성범죄로 인한 피해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딥페이크 성범죄 피해가 발생해 심리·법률상담 등을 원하는 경우 여성긴급전화 1366 전남센터, 광양시여성상담센터에 문의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성재순 교육보육국장은 "피해자의 일상 회복을 저해하거나 2차 피해 가능성을 유발하는 상황에 유의해 대응하길 바란다"며 "피해 대응 방안을 선제적으로 검토하고 예방 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해 피해자들의 회복을 돕고 정상적인 일상생활로 돌아가실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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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운

광주전남취재본부 지정운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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