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장수군 장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성현·임재성)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33명을 대상으로 실버 LED 지팡이와 발지압 매트를 전달하는 등 스마트 헬스케어 지원사업을 펼쳤다.
장계면지사협은 29일 장수역사전시관 1층 세미나실에서 33명의 어른신들의 건강유지를 위해 1인당 각각 1개씩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건강생활센터 백진호 운동처방사가 물품사용법과 일상생활 속 운동방법에 대한 건강프로그램 강의를 진행했다.
정경희(서동마을, 94세) 어르신은 “건강프로그램 덕분에 잠깐이나마 운동을 할 수 있어 유익했다”며 “밖에서는 지팡이로 안전하게 걷고 집 안에서는 발지압 매트를 열심히 사용해 건강을 유지하고 싶다”고 말했다.
임재성 민간위원장은 “지역사회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보행하실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어르신들이 앞으로 건강해질 것을 생각하니 매우 뿌듯하다”고 전했다.
김성현 면장은 “앞으로도 이러한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생활과 건강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사정이 있거나 거동이 많이 불편해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못한 어르신들을 위해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물품 사용법을 안내하고 안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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