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시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공공체육시설 확충사업 및 기능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생활 스포츠의 대중화와 스포츠클럽, 동호회 수가 증가하고 있으나, 관내 체육시설이 부족해 이용자의 불편이 발생해 이를 해결하고자 시는 39억원을 투입해 해오름스포츠센터 인근에 6면 규모의 테니스장을 조성하고, 하수처리장 내에 유소년 야구장을 조성한다.
지난 6월 테니스장 조성에 착공했고, 야구장은 실시설계를 완료해 전기공사 설계를 준비 중이다.
또한,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파크골프를 더 많은 시민이 즐길 수 있게 무릉파크골프장에 이어 나안동 220번지 일원에 9홀(5,494㎡) 규모의 두 번째 전용구장인 전천파크골프장을 조성, 현재 편의 시설, 부대시설 등을 공사 중으로 잔디 활착이 완료되면 올해 말 개장할 예정이다.
동해웰빙레포츠타운 내 청소년센터 인근에는 늘어나는 고령층의 생활체육 활동에 대한 기대 충족과 노인 건강과 체력증진을 위해 백세건강 스포츠센터를 건립을 추진, 사업비 100억을 투입해 지상 3층(연면적 3,713㎡) 규모에 게이트볼장, 다목적 체육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백세건강 스포츠센터 건립사업은 작년 9월 공모사업에 선정되었고 지난 2월 건축기획 용역에 착수, 현재 공공건축 사업계획 사전검토(공공건축지원센터) 및 공공건축심의를 진행 중이다.
이밖에 공공체육시설 시설물 개선을 위해 13억 300만 원을 투입해 상반기에 두타정 휴게 쉼터 조성, 풋살구장 2면 브러싱 작업을 완료했고 지난 7월에는 축구장 전광판 3개를 교체했다. 앞으로는 축구장 조명 개보수, 파크골프장 휴식공간 조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용빈 체육교육과장은 “테니스장, 유소년 야구장, 파크골프장, 스포츠센터 등 체육시설 확충 및 조성에 행정력을 모아 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해 생활 스포츠 대중화를 비롯해 공공체육시설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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