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맞춰 변화하는 교육플랫폼 시장에 대응하고 시민을 위한 평생 교육곤텐츠 개발을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
30일 경산시 등에 따르면 지난 29일 경일대학교 국제회의장서 '교육강좌 및 평생학습콘텐츠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열고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일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 대구대학교 등 지역 대학들과 매일신문, 경북테크노파크, 교육전문방송사 EBS가 참여했다.
이번 협약식은 지방자치단체와 대학, 지역 대표 언론 및 연구기관이 협력해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맞춰 변화하는 교육플랫폼 시장에 대응하고 시민을 위한 평생교육콘텐츠 개발의 필요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공동 교양교육과정 콘텐츠 개발 및 공유 △평생학습을 통한 지역 경쟁력 제고 △산·학·연·관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역사회 공감대 형성 등이 골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적·물적 자원의 교류를 촉진하고 지역의 지속 가능한 교육 발전 및 맞춤형 교육 인프라 조성을 목표로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조현일 시장은 "신중년층의 증가와 학령인구의 급감 등으로 지방교육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협약을 통해 시민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평생교육플랫폼을 조성하고 양질의 교육콘텐츠 개발을 지원해 시민 평생학습 기반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EBS의 교육 전문성을 적극 활용해 지역 혁신기관들과 협력, 교육플랫폼을 구축하고 교육발전 특구 도시이자 평생학습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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