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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기 뇌졸중 평가 '만점' 받은 원광대병원 '시민 건강강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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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기 뇌졸중 평가 '만점' 받은 원광대병원 '시민 건강강좌' 개최

국내 뇌졸중 환자수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토대로 할 때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연평균 1.7%, 전체 진료비는 연평균 6.6% 증가하며 국민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급성기 뇌졸중 평가에서 100점 만점을 받았던 전북 익산시의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이 최근 외래 1관에서 '세계 뇌의 날'을 맞아 심뇌혈관질환 환자와 보호자를 포함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뇌졸중 시민 건강강좌를 열고 뇌졸중 위험인자 관리와 조기증상 및 대처 방법 숙지, 올바른 생활 습관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강좌는 전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와 원광대학교병원 익산권 지역책임의료기관, 전북금연지원센터, 대한신경과학회가 공동으로 진행했다.

▲급성기 뇌졸중 평가에서 100점 만점을 받았단 전북 익산시의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이 최근 외래 1관에서 '세계 뇌의 날'을 맞아 심뇌혈관질환 환자와 보호자를 포함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뇌졸중 시민 건강강좌를 열었다. ⓒ원광대병원

이날 첫 시간에는 참석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혈압 측정, 심방세동 선별검사, 뇌졸중 조기증상과 대처방법 홍보, 금연상담, 관련 건강정보 리플릿 배부와 답례품을 증정했다.

두 번째 시간에는 본원 신경과 정진성 교수의 두통 강의와 김영서 교수의 뇌졸중 강의를 통해 뇌혈관 질환 예방관리 교육이 진행됐다. 또한 혈관 건강 관리를 위한 운동 교육(밸런스 PT)도 함께 진행돼 많은 호응을 얻었다.

원광대병원은 전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우수운영기관 지정에 이어 지난 7월 30일 심평원에서 실시하는 급성기 뇌졸중 평가에서 100점 만점을 받으며 10차 연속 1등급 기관에 선정되는 등 전북권 뇌졸중 환자 치료의 버팀목이 되고 있다.

정진성 뇌혈관센터장은 "뇌졸중은 증상 발생시 최대한 빠르게 119에 도움을 요청해 전문 치료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아울러 재발 방지를 위한 위험 요인관리, 올바른 생활 습관 실천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진성 센터장은 "이번 강좌가 지역민의 건강관리 및 뇌졸중 대처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전북특별자치도 지역민의 뇌 건강 지킴이로써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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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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