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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지역 여고생 2명 ‘딥페이크 피해’ 신고… 경찰,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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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지역 여고생 2명 ‘딥페이크 피해’ 신고… 경찰, 수사 착수

경기 김포지역의 여고생들이 ‘딥페이크(Deepfake)’ 범죄에 노출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딥페이크’ 범죄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지인 등의 사진을 음란물과 합성한 영상물을 제작하거나 유포하는 행위를 뜻한다.

▲김포경찰서 전경. ⓒ프레시안(전승표)

27일 김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김포시에 거주 중인 A양 등 고등학생 2명은 전날(26일) 딥페이크 성범죄에 노출됐다며 수사를 의뢰하는 진정서를 경찰에 접수했다.

고등학교 3학년인 A양 등은 평소 알고 지내던 친구 사이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만간 A양 등을 상대로 피해자 진술을 확보한 뒤 경기남부경찰청 등 상위기관에 사건을 인계할 계획이다.

딥페이크(deepfake·가짜 이미지 합성기술) 성범죄는 SNS 등에 게시된 사진에서 얼굴만 추출한 뒤,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음란물에 합성하는 가짜 영상물로 제작·유포하는 범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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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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