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가 복지사각지대의 해소를 위한 ‘여름철 찾아가는 무한돌봄센터’를 운영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복합적인 문제에 직면한 위기가구에 정서·심리·경제·주거·일자리 등의 문제에 대해 민·관 협력으로 맞춤형 복지를 제공하는 ‘무한돌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복지 대상자의 고충을 듣고, 맞춤형 도움을 위해 하절기와 동절기 별도로 ‘찾아가는 무한돌봄센터’를 펼치고 있다.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23일까지 운영된 이번 ‘여름철 무한돌봄센터’는 폭염에 취약한 위기가구를 집중 발굴하고 고충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시는 총 6차례에 걸쳐 지역 내 원룸과 고시원 및 지하철 역사 등 150여 곳을 방문해 홍보활동을 진행하는 한편, 21가구에 대한 초기 상담을 통해 고충 해소를 지원했다.
또 주거 취약지역이나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에 상담창구를 설치해 위기가구 제보 방법을 홍보하고 일반 주민들에게도 정신건강·일자리·복지제도 등에 관한 상담을 제공했다.
앞서 시는 올 2월 진행된 ‘동절기 무한돌봄센터’에서도 도움이 필요한 14가구를 발굴해 상담을 진행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활동에서 제보받은 21가구를 대상으로 초기 상담 등을 거쳐 공적급여, 민간지원, 통합사례관리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찾아가는 무한돌봄센터를 계속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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