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군산시가 심각한 당면 과제인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해 삶의 질 향상과 체감도 높은 사업을 추진한다.
군산시에 따르면 신원식 부시장 주재로 ‘키움으뜸 가족행복 도시’ 조성을 위한 주택 및 일과 가정양립 관련 인구정책 2차 전략회의를 열어 신규사업 발굴을 위해 논의했다.
지난 1차 돌봄 분야 전략회의에 이어 열린 2차 전략회의에서는 그간 진행됐던 실무 부서와의 세 차례 릴레이 회의에서 의논된 사업을 중심으로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논의된 주요 사업으로는 ▲청년, 신혼부부, 다자녀가구의 주거 부담완화를 위한 군산형 공공주택 지원사업인 (가칭)만원의 꿈담주택 ▲일‧가정양립 분위기 확산을 위해 초등학생 학부모 근로자를 대상으로 10시 출근제를 도입하는 중소사업장 장려금 지원 ▲군산에 태어난 아이들의 꿈 지원 지역 정착 자산 형성 프로젝트 등을 심도 있게 검토했다.
또한 맞벌이 가구 증가 등 양육환경 변화로 돌봄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 만큼 점차 다양해지는 돌봄 수요를 충족시킬 정책과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할 방안을 찾았다.
시는 현재까지는 예산 문제 등 논의할 사안이 많은 상황인 만큼 무리하기보다는 현실 가능성이 있는 사업부터 분석해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신원식 부시장은 “아이 낳아 기르기 좋은, 청년이 지역에 정착해 살기 좋은 군산을 만들기 위해 모든 행정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며 “논의된 사업을 지역 특성에 맞게 현실화해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는 체감도 높은 사업 추진”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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