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군산시가 지역을 대표하는 국립군산대학교와 손을 잡고 모두가 함께 잘사는 지역사회 만들기에 나섰다.
군산시에 따르면 내년 1월부터 군산대학교와 대학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가칭)지역 연계 복합센터’ 설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역 연계 복합센터 사업은 교육부와 군산시, 국립군산대학교가 함께 추진하고 있으며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교육·돌봄과 문화 체육시설을 복합적으로 조성한다.
이번 사업을 위해 협력관계를 맺은 군산시와 국립군산대학교는 올해 5월 교육부 신규사업 선정을 통보받았으며 올해 12월 최종 확정을 기다리고 있다.
최종 확정이 결정되면 총사업비는 316억 원이 투입되며 이 중 90%는 국비로 부담하고 군산시가 10%를 지원하며 접근성이 좋은 대학 내 두드림센터 옆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의 규모로 지어진다.
복합센터 내부에는 ▲수영장 ▲거점형늘봄센터▲교육연구시설(디지털스포츠센터) 등이 배치될 예정이며 수영장과 거점형늘봄센터는 군산시에서 유지관리와 운영을 맡고 다양한 예체능 등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전문인력은 대학에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수영장 외에도 스크린 승마, 스키, 조정, 골프, AR클라이밍 등의 디지털 스포츠 시설이 설치돼 학생과 시민들이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시 관계자는 “국립군산대학교에 수영장과 디지털스포츠센터 시설을 갖춘 지역 연계 복합센터가 건립되면 대학 구성원과 지역주민의 편의 제공 및 체육 복지 실현이 가능한 지역의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연계 복합센터를 지역사회가 동반 성장하는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국립군산대학교와 함께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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