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가 고속도로 내 터널의 화재나 테러 등 재난 사태에 대비하기 위한 실전훈련을 실시했다.
23일 전북본부에 따르면 을지연습 일환으로 지난 19일에 무주군 적상명에 위치한 오도재 터널에서 '고속도로 터널 화재 및 테러 대응 합동훈련'을 가졌다.
이번 훈련에는 고속도로순찰대 9지구대, 무주소방서, 35사단 등이 참여했다.
훈련은 정체불명 단체의 드론 폭탄테러를 가정해 상황전파, 폭발물처리, 인명구조, 화재진화, 응급 복구 등 실전과 같은 상황이 현장감게 진행됐다.
도공 전북본부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위기관리 역량 강화와 위기 대응 능력 확립에 목표를 두고 실시했다"며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비상사태 발생 시 신속한 대응능력을 기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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