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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선비 가야금·거문고 연주는 어떤 느낌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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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선비 가야금·거문고 연주는 어떤 느낌일까

대전무형유산전수교육관, 오는 31일 대전향제줄풍류 개최

▲대전무형유산전수교육관은 오는 31일 2024 전수회관 기획공연 '대전무형유산 대전향제줄풍류'를 개최한다. ⓒ대전문화재단

대전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대전무형유산전수교육관(구 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에서 지역에 전해지는 '대전향제줄풍류'만의 다채로운 특별한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대전무형유산전수교육관은 오는 31일 7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2024 전수회관 기획공연 '대전무형유산 대전향제줄풍류'를 개최한다.

'줄풍류'는 조선시대 선비들이 거문고와 가야금 등 현악기를 중심으로 전통 국악기를 연주하는 것을 비유한 용어로, 이번 공연을 통해 대전지역에서 전해지는 대전향제줄풍류를 감상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대전향제줄풍류 중 10·11번째 곡인 영산회상에서 빠른 곡에 속하는 '염불·타령'을 비롯해 계속해서 순환하는 자연과 우리의 삶, 현재와 미래의 순간들을 찬란하게 살아가자는 의미를 담은 '낙화유수', 서용석의 대표적 산조인 '대금산조', 청아한 정가의 창법과 25현 가야금 선율이 어우러져 가곡의 서정성을 오롯이 전해주는 '오래된 정원', 흥남제련소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그린 '출강', 한효주·유연석 주연의 영화 '해어화'의 OST로 삽입됐던 '사랑 거즛말이', 한층 높은 음으로 진행되는 국립국악원 풍류와는 다르게 연주하는 것이 특징인 '뒷풍류' 등 다양한 전통악기의 음색을 느껴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문화재단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전통진흥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백춘희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줄풍류는 옛 선비들이 일평생 시가나 학문에 전념하면서도 여가를 즐겼던 악기 연주로, 대전향제줄풍류 공연 감상과 함께 여유와 낭만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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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하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박정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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