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23일 하반기 공공근로 참여자 303명과 지역공동체일자리 참여자 74명 등 총 377명이 근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시는 18세 이상 75세 이하 근로 능력자 중 기준중위소득 70% 이하이면서 재산이 4억 원 이하인 가구 구성원을 하반기 공공일자리 참여자로 우선 선발했다.
시에 따르면 이들은 오는 11월 28일까지 정보화·공공서비스지원·환경정화 사업을 비롯해 지역특산물 상품화 및 마을 가꾸기 등 100개 사업에 투입된다.
근무 시간은 △64세 이하의 경우 주 25시간 △65세 이상 주 15시간 △정보화사업 참여자는 주 40시간 등이며, 시간당 임금은 9860원이다.
시는 사업 추진에 앞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 방지법 등 안전교육을 실시했으며, 공공일자리 참여자의 임무와 역할 안내 등 직무교육을 진행했다.
정기명 시장은 안전교육에서 "이번 사업은 취업 취약계층의 일자리 참여 기회를 확대해 생계안정을 지원하고 고용안정에도 도움을 준다"며 "주기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해 근로자의 사고 예방을 최우선으로 두고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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