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새만금 '첨단방위산업 클러스터' 조성 첫 단추…'민·군 겸용 실증단지' 협약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새만금 '첨단방위산업 클러스터' 조성 첫 단추…'민·군 겸용 실증단지' 협약

전북도·새만금청 등 23일 국내 유력 방위업체와 업무협약 체결

새만금이 대한민국 미래 방위산업을 이끌어갈 '육-해-공 복합 실증단지'의 최적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국내 유력 방위산업체인 'LIG넥스원'이 참여하고 국내 유일의 공공 종합시험 인증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함께 할 것으로 알려져 '새만금 첨단방위산업 클러스터' 조성의 첫 단추에 비상한 관심이 쏠린다.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23일 오후 LIG넥스원 판교하우스 R&D센터에서 김경안 청장과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권익현 부안군수, 송준광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본부장, 신익현 LIG넥스원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새만금 민·군 겸용 테스트베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새만금개발청 항공사진 ⓒ새만금개발청

이번 협약은 ▲민‧군 기술교류 기반 연구개발 추진과 관련 인증체계 구축 ▲첨단기술 연구개발 연계 테스트베드 활용과 관련 연구시설 조성 ▲부지 조성 및 관련 행정지원 등 협력 사항을 담고 있다.

협약기관들은 앞으로 LIG넥스원 드론 선행 실증시험 착수를 위한 새만금 초입지 부지 임시사용을 지원하는 등 새만금 내 시험‧실증 역량 확보를 위해 긴밀히 협력한다.

최근 드론과 도심항공교통(UAM), AI자율주행, 무인복합체계 등 첨단산업의 실증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수용 부지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만금이 '육‧해‧공 복합실증의 최적지'로 떠오르고 있다.

이 상황에서 이날 협약은 새만금 지역을 첨단기술 실증의 중심지로 발전시키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으로 의미를 가진다.

협약을 맺은 LIG넥스원은 LIG그룹계열의 대한민국 대표적인 방위산업체로서 군수물품생산의 무인화와 디지털화, 자동화 등 최첨단 기술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또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국내 유일의 공공 종합시험인증기관으로 시험평가 플랫폼 구축, 시험인증평가 지원 및 관련기술개발 컨설팅 등을 수행하고 있어 새만금 지역에서 첨단기술 인증체계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드론과 도심항공교통(UAM), AI자율주행, 무인복합체계 등 첨단산업의 실증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수용 부지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만금이 '육‧해‧공 복합실증의 최적지'로 떠오르고 있다. ⓒ새만금개발청

새만금개발청 등 참여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테스트베드 수요를 적극적으로 확보하고 관련 핵심기업 및 기관들을 유치하여 민·군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가늠터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아울러 새만금 민‧군 겸용 테스트베드 구축을 통해 방위산업 및 관련 기업‧기관 집적화 단지를 조성하고 전북 지역의 주력산업과 연계하여 방위산업을 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김경안 청장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정부의 강력한 정책 지원으로 10조2000억원이라는 전례 없는 투자유치 성과를 달성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새만금에 드론 등 민·관 겸용 실증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첨단 방위산업 클러스터가 조성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