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청, 조달청 등 5개 기관과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상품발굴과 판로, 기업정보제공 등 맞춤형 지원사업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완주지역의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6개 관련기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은 전국 최초 사례다.
21일 완주군은 우석대학교 대회의실에서 유희태 완주군수, 김재천 완주군의회 부의장, 황정호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장, 안태용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한창훈 전북지방조달청장, 김용현 완주산단진흥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중소기업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은 ▲우수상품 발굴 및 판로지원 ▲주요정책 및 기업지원에 관한 정보제공 ▲초보 중소기업 조달시장 진입애로 해소 ▲채용 및 고용여건 개선에 관한 맞춤형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정보부족으로 자금, 판로, 인력 등 기업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중소기업제품 구매 판로 확대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키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제불황 및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기업들에게 성장의 계기를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실제 완주관내 중소기업들은 기업에 필요한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성장에 필요한 솔루션 제공으로 기업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다면서 이번 업무협약을 크게 반기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기업의 성장이 곧 지역발전의 핵심동력이라고 생각한다”며 “완주 경제발전에 관심을 가지고 뜻을 모아준 각 기관들에게 감사드리고, 지속적인 상호협력으로 완주군을 전국 최상위 경제도시로 발돋움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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