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가 전북지역에서 통합적 위기대응 태세 확립을 위해 유관기관과 유기적 협력속에 실전같은 훈련을 실시했다.
전북본부는 21일 오후 남원시 금풍저수지에서 '2024년 을지연습 공사 대표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전시 대비 태세 확립을 위한 실제 훈련으로, 공사 이병호 사장, 김종훈 경제부지사, 민선식 남원부시장, 김영태 남원시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양희 남원지사장의 훈련브리핑으로 시작을 알렸다.
수리시설 응급복구훈련으로 적 드론 테러공격으로 인한 금풍저수지 제당 유실 및 사통실 파괴에 대응해 주민 대피, 화재진압, 2련 비상수문 개방, 이동식 사이펀을 설치하는 단계로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또한 하류 지역주민을 대피시키고 저수지 주변을 통제했으며, 복구작업 중 발생 한 부상자를 구급차로 긴급후송하고 굴삭기를 투입, 안전테이프를 설치해 응급복구를 재개하고 비상급수를 실시하는 것으로 실전같은 가상훈련을 마무리했다.
이날 훈련으로 남원시, 남원소방서, 육군 7733부대 3대대, 남원경찰서 등 지역내 유관기관과의 공조로 응급상황 대처를 위한 유기적 협조체계를 점검했다.
이병호 사장은 "앞으로도 공사는 급변하는 안보 환경으로부터 농어업인을 비롯한 국민의 안전을 든든하게 지켜내기 위해 비상 대응 체계 강화와 실제 훈련 고도화에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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