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남부소방서는 여름철 관내 해수욕장 등에서 운영해온 ‘119시민수상구조대’ 해단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해단식에는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 남부 119시민수상구조대의 운영 결과 보고, 유공자 표창 순으로 진행됐다.
포항 남부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지난달 6일부터 지난 18일까지 총 44일간 도구 해수욕장, 구룡포해수욕장, 울릉 내수전해변에서 총 51명의 인력을 배치해 피서객 인명구조, 현장 안전조치 등의 임무를 수행해 왔다.
해당 기간 병원 이송 2건, 현장 응급처치 125건, 안전조치 636건 등 총 763건의 활동 실적으로 시민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수행했다.
류득곤 포항남부소방서장은 “유례없는 폭염으로 어려운 근무 환경 속에서도 피서객의 안전을 위해 맡은 바 소임을 다해 주신 119시민수상구조대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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