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영주댐 국가정원 조성으로 관광거점 구축한다.

경북 영주시는 19일 ‘영주댐 수생태정원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미래 영주댐 관광거점지역 구축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

▲ 영주시는 19일 박남서시장을 비롯한 박종호, 박정락, 최대열 등 관계부서 국장등이 참서한 가운데 영주댐 관광거점사업의 중심 축으로 자리잡을 영주댐국가정원 조성 용역 보고회를 열었다. ⓒ영주시(사진)

이날 보고회는 박남서 영주시장을 비롯한 박종호 도시건설국장, 박정락 경제산업국장, 최대열 문화복지국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용역사의 착수보고에 대해 세부적인 질문을 이어갔다.

영주시는 지난해 국가정원 설치를 위한 TF팀을 구성하고 체계적인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등 준비철차에 돌입했고, 이번 용역을 통해 ▷영주댐 수생태정원 사업추진 타당성 검토 ▷정원 조성에 필요한 정원 5종 이상에 부합하는 테마정원과 기타 필요한 시설계획 구상 ▷정원 대상지에 대한 포지셔닝 전략 도출 ▷정원 조성에 대한 미래비전 및 목표 제시 등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영주댐 수생태정원 조성사업은 지난 대선시 영주지역의 대선공약으로 채택된 바 있으며, 1조 1천억이 투자된 영주댐의 생태환경조성 및 관광자원화 사업의 일환으로 이산면 석포리, 내림리 일대 약 113만㎡의 부지에 생태습지 및 친환경 탐방로 등을 조성하는 영주시의 새로운 관광거점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우리 시가 가진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하여, 차별화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정원을 조성하고자 한다”며, “이를 통해 영주의 관광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에게 양질의 휴식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국가정원 조성의 실현 가능성을 검토하고 구체적인 추진 방안 등을 수립하여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