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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대한민국 청소년연극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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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대한민국 청소년연극제’ 성료

지난 7일부터 12일간, 청소년들의 열정과 창의성 펼쳐

▲지난 18일 밀양아리랑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열린 '제28회 대한민국 청소년연극제' 폐막식 기념촬영 모습.ⓒ밀양시

경남 밀양시는 지난 7일부터 12일 동안 밀양아리나 등에서 열린 ‘제28회 대한민국 청소년연극제 밀양’이 밀양아트센터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날 폐막식에는 안병구 밀양시장 등 기관단체장과 한국연극계를 이끄는 손정우 (사)한국연극협회 이사장을 비롯해 연극계 인사, 청소년, 시민들이 참석해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했다.

연극 창작을 통해 목소리를 내고 사회와 소통하는 청소년연극제는 재능 넘치는 청소년들이 열정과 창의성을 펼치는 소중한 기회다.

특히 ‘해맑은 상상 play해 틀릴자유! 고칠용기!’라는 주제로 펼쳐진 이번 연극제는 전국에서 선발된 21개 연극팀이 참여해 다양한 주제와 스타일의 작품을 선보였다.

대상인 국무총리상은 경기 흥덕고, 금상은 경기 광남고와 경남 김해 삼문고, 은상은 인천 영종고, 강원 동해광희고, 제주 대기고가 각각 수상했으며, 동상은 전남 순천효산고 등 4팀에 돌아갔다.

개인 부문 최우수 연기상에 강원 동해 광희고 조민경, 서울 동북고 고남현, 경기 흥덕고 김규리 학생이 수상했다. 그 외 5개 분야 19명의 미래 연극 꿈나무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연극제는 경연 외에도 1박 2일 예술 체험 프로그램과 연극학과 교수들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여 학생들의 호평을 받았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이번 청소년연극제에서 보여준 청소년들의 열정적인 무대에 깊이 감동했으며, 연극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 주신 한국연극협회 관계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밀양시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교육, 문화·예술 분야의 다양한 사업을 비롯해, 청소년연극제와 같이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는 정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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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현

경남취재본부 임성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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