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군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구례실내체육관에서 제16회 구례전국여자천하장사 및 대학장사씨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46개 팀 357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대학부 개인전과 단체전, 여자부 개인전(1부·2부·학생부), 여자천하장사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22일 대학부 개인전·단체전 예선을 시작으로 23일 대학부 개인전·단체전 결승, 24일 여자부 체급별 결승, 25일에는 여자천하장사 결정전이 열린다.
23일부터 25일까지 매일 TV, 냉장고, 예초기, 자전거, 성인용 보행기, 쌀, 자동 분무기 등 푸짐한 경품 추첨이 진행된다.
여자씨름 발상지인 구례군은 여자씨름 저변확대를 위해 16년째 구례전국여자천하장사대회를 이어오고 있으며, 전국 최초의 여자씨름단인 구례군청 반달곰씨름단을 창단·운영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구례군청 반달곰씨름단 8명의 선수가 출전해 여자씨름 발상지로서의 명성을 높일 계획이다.
김순호 군수는 "구례군을 방문한 선수단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그동안 선수들이 흘린 땀방울이 구례에서 풍성하게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