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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악성 민원 대처 안전한 민원실 근무환경 조성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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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악성 민원 대처 안전한 민원실 근무환경 조성 노력”

폭언과 폭행 등 특이민원 발생 대비 모의훈련 실시

전북자치도 군산시가 민원인들의 각종 악성 민원과 언어폭력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직원들을 위한 처우 개선에 적극 행정을 펼치고 있다.

군산시에 따르면 민원인들의 폭언·폭행 등 특이민원으로부터 민원 처리 담당자를 보호하고 비상 상황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군산시청 및 27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서 경찰과 합동으로 특이민원 발생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경찰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로 특이민원으로부터 민원 처리 담당자와 방문 민원인의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이 민원발생 대비 모의훈련ⓒ군산시

모의훈련은 민원 응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민원인의 폭언·폭행 시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안전한 민원실 근무환경을 만들기 위해 민원 담당 공무원, 군산경찰서 관할지구대 경찰관, 청원경찰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실제상황을 가정해 진행된 모의훈련은 민원인의 위법 행위에 대한 증거수집을 위해 보급된 휴대용 보호 장비(카드형 녹음기 및 웨어러블 캠)를 실제 사용했다.

훈련은 특이민원 응대 메뉴얼에 따라 ▲민원인 진정 유도 ▲휴대용 보호 장비 이용 피해 상황 녹음 및 촬영 ▲비상벨 관할 경찰서 호출 ▲청원경찰 호출 ▲경찰 출동 ▲민원인 제지 ▲피해공무원 보호 및 방문 민원인 대피 ▲악성 민원인 경찰 인계 등 비상 상황에 적절히 대처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군산시 관계자는 “안전한 민원 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민원인과 민원 처리 담당자가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가 우선 형성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모의훈련을 통해 비상 상황 대응능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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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전북취재본부 김정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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