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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주말 화재 잇따라…다가구주택·고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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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주말 화재 잇따라…다가구주택·고물상

다세대 주택에서 불이 나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주말 사이 대구지역에서 사건사고가 잇따랐다.

19일 대구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37분께 대구 동구 방촌동 3층짜리 다가구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화재로 연기를 마시거나 화상을 입은 40대 남녀가 중상을, 9세 남아와 20대 남성이 경상을 입었다. 이 중 20대 남성을 제외한 3명은 병원에 이송됐다.

재산 피해 규모는 소방서 추산 2천300여만 원이다.

불은 출동한 119 화재 진압 대원들에 의해 23분 만에 진화고, 수사당국은 3층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앞선 오전 11시 29분께 대구 달성군 옥포읍 본리리 1085에 위치한 쓰레기 야적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신고 접수 36분 만에 큰불을 껐으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 달성군 쓰레기 야적장 화재 현장 ⓒ 대구소방안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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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현

대구경북취재본부 권용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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