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의 메카 강원 인제군이 대회 개최와 함께 참가자 편의 증진에 나선다.
군은 이달부터 관내 체육시설에 검색 스크린을 도입, 오는 11월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설치 대상지는 대회 경기장으로 이용되는 읍·면 체육관 4개소와 인제 전지훈련센터, 인제라이딩센터로, 스크린을 통해 음식점 현황과 메뉴(사진 포함), 위치(지도) 영업시간과 휴식시간, 영업 여부 등 세부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군은 지난 7월부터 ‘인제군 스포츠마케팅 홍보 E-book’을 제작해 대회 참가자·관계자에 배포해왔다. E-book으로 관내 체육시설과 음식점, 숙박업소 등 최신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향후 적극적인 대회 유치와 더불어 검색서비스를 강화하고 확대하는 등 군은 방문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한편, 인제군은 오는 주말도 대회 열기로 가득하다.
16~19일까지 ‘2024 하늘내린인제 전국 꿈나무리그 2차 테니스 대회’가 인제읍·북면 테니스장에서 진행된다.
한국초등테니스연맹이 주최하고 인제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선수 300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새싹부, 10세, 12세부로 나눠 개인전 단식경기로 진행되며, 예선 조별리그를 거쳐 본선 토너먼트로 입상자를 가린다.
입상자에게는 대회 4급 랭킹 포인트가 부여되며, 참가한 모든 선수들에게 기념으로 인제군 특산품인 황태빵을 제공한다.
인제군은 서울 등 수도권에서 1시간대의 접근성과 체육관 6개소, 운동장 7면, 야구장 2면, 인제전지훈련센터 등 잘 갖춰진 인프라를 활용해 매년 전국 및 도 단위 이상 스포츠대회를 60개 개최, 4만 5천명이상의 선수단을 유치해 지역상경기 활성화를 목표로 스포츠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김춘미 체육청소년과장은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경기 활성화가 체감될 수 있도록 다양한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필요한 시설을 설치 및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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