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여수지청(지청장 이경근)은 지역 내 자립준비청년이 성공적으로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전남자립지원전담기관과의 협업체계를 통해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자립준비청년은 보호자가 없거나 양육하기 어려워 위탁가정이나 복지시설에서 보호되는 아동으로 만 18세 이후(만 24세까지 보호 연장 가능) 자립을 시작하는 청년을 말한다.
지난해 12월 20일 고용노동부와 보건복지부의 자립준비청년 취업지원 업무협약 체결 이후 여수지청은 △국민내일배움카드 △국민취업지원제도 △청년도전지원사업 △성취프로그램(자신감 및 구직기술 향상 지원) △이력서・면접 클리닉 등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립준비청년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특히 심층상담을 통해 청년의 특성을 파악하고 개인의 니즈(needs)를 충분히 반영해 청년의 경력과 직무역량에 적합한 기업을 발굴하고 기업탐방과 동행면접을 지원한 결과 올해 총 3명의 자립준비청년이 지역기업(OO식품 등)에 채용되는 성과를 이뤘다.
이번 자립준비청년의 취업 성공사례는 당당하게 사회진출을 꿈꾸는 또 다른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용기와 자신감을 북돋아 주고 청년들의 근로 의욕을 일깨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경근 여수지청장은 "자립준비청년의 '일'을 통한 자립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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