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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관광객들 "달려라~대전행 관광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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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관광객들 "달려라~대전행 관광열차"

'0시 축제' 기간 국악와인열차 타고 방문 이어져...팔도장터열차도 운행 예정

▲국악와인열차를 이용해 대전을 방문한 수도권 관광객들이 '0시 축제' 행사장 미래존에 설치된 대형 꿈돌이·꿈순이 조형물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시

대전시와 한국철도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볼거리와 쇼핑의 낭만, 대전에 가보자 go! 대전행 관광열차(국악와인열차·팔도장터열차)'가 수도권 관광객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16일 시에 따르면 대전행 관광열차는 대전의 특색과 강점을 활용한 쇼핑관광 브랜드 육성과 체류형 관광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기 위해 시가 역점 추진 중인 쇼핑관광·야간관광 결합 콘텐츠 중 하나다.

시와 한국철도공사는 지난 2월 KTX 개통 20주년을 맞아 문화·관광·체육분야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0시 축제 기간 관광열차 운행 확대와 함께 철도와 역 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관광상품, 홍보·체험 프로그램 등을 발굴·운영 중이다.

이번 '0시 축제' 기간 국악와인열차는 총 4회(10일 2회, 11일 1회, 15일 1회) 운행했으며, 수도권 관광객 500여 명이 이용했다.

관광객들은 서울역을 출발, 대전역에 도착해 대청호 명상정원, 대청호 오백리길, 우암사적공원, 상소동 산림욕장 등을 둘러봤다.

이어 0시 축제장 미래존에 설치돼 있는 대형 꿈돌이·꿈순이 조형물 앞에서 사진을 찍고 0시 축제 플리마켓, 중앙시장, 중부건어물시장, 트래블라운지, 꿈돌이 하우스 등에서 쇼핑을 즐기고 0시 축제 공연도 관람했다.

시는 이달 말과 다음 달 중순엔 쇼핑관광·야간관광권역인 원도심을 찾아 대전의 전통과 특색이 있는 투어를 즐길 수 있는 '팔도장터열차'를 운행할 예정이다.

이장우 시장은 "도시브랜드 평판 1위, 주민생활만족도 1위를 달리는 문화예술일류도시 대전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며 "이번 0시 축제에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를 최선을 다해 준비했으니 한껏 즐기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역과 대전역을 운행하는 대전행 관광열차인 '국악와인열차' ⓒ대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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